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 되어 간병에 대한 관심들이 정말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간병인 또는 간병비 보험이라 불리는 간병 보험은 제대로 알고 가입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병인 보험에 가입 생각이 있거나, 간병인 보험에 가입된 분들은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내용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병인 보험은 필수인가?
간병이 필요한 경우는 큰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거나, 큰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가족들에게 간병을 부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식들이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자식들에게 일을 잠시 그만두고 간병을 부탁할 수 있겠습니까.
또는 자신의 간병이 필요한 시점에 자식을 포함한 남들에게 부탁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간병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당연히 자식들이나 남들에게 손벌리는 일을 없애고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40대 또는 50대, 더 나아가 60대까지 간병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지만 정확하게 알고 가입해야 합니다.
참고로 간병 보험은 ‘간병인 지원일당’과 ‘간병인 사용일당’ 이렇게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병인 지원일당의 경우 보험 회사에 신청하게 되면 알아서 간병인을 보내주고 간병인 사용일당은 직접 간병인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 지원일당의 경우 ‘갱신형’으로만 판매가 되고 있고 간병인 사용일당은 ‘비갱신형’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간병 보험은 어떻게 가입해야 하나요?
간병 보험은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가입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단 간병 보험은 반드시 비갱신형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우리가 간병이 필요한 시점은 당장이 아니라 70대 또는 80대 이후부터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갱신형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갱신형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은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갱신 주기마다 인상된다면,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간병 보험은 반드시 보장 기간을 길게 가져가셔야 하는데, 보장 기간이 짧은 간병 보험은 가지고 있으나 마나입니다.
만약, 보장 기간이 90세라고 가정 한다면 92세에 간병이 필요하다면 해당 보험은 무용지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는 최저임금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최저임금은 한번이라도 줄어든 적이 없습니다.
현재 간병인 사용금액 평균은 약 15만원 정도인데, 10년 뒤 또는 20년 뒤에도 동일한 금액일까요?
그래서 간병 보험은 반드시 체증형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체증형의 경우 5년마다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10%씩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인상되어도 부담없이 간병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간병인 지원일당’의 경우에도 보험 회사에서 알아서 간병인을 보내주기 때문에 간병인 비용이 증가해도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간병 보험 보험료는 얼마 정도 할까요?
일단 간병 보험의 경우 여성분들이 남성분들에 비해 더 비싼데, ‘간병인 사용일당’ 가입시 40세(남)과 40세(여) 기준으로 납입 기간은 20년, 보장 기간은 100세 만기일 경우 보험료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 구분 | 평준형 | 체증형 |
|---|---|---|
| 40세(남) | 22,340원 | 31,970원 |
| 40세(여) | 29,270원 | 42,730원 |
평준형과 체증형 모두 동일하게 일반 병원에서 간병인을 사용하게 되면 1일당 15만원씩 지급됩니다.
다만, 체증형의 경우 5년마다 10%씩 정액할증되기 때문에 앞으로 인건비 인상에 대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간병인 보험은 1회 입원당 사용할 수 있는 한도는 180일이며,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을 사용하거나 입원간호/간병통합 서비스 이용시 지급되는 보험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요양병원 간병인 사용급여금 : 사용일수 1일당 30,000원
- 입원간호/간병통합 서비스 : 사용일수 1일당 20,000원
위 요양병원 간병인 사용급여금과 입원간호/간병통합 서비스의 경우 체증형으로 가입시 동일하게 5년마다 10%씩 정액 할증됩니다.
결론
간병 보험은 초고령화 시대인 현재 암보험처럼 선택이 아닌 필수 보험으로 구분이 되고 있어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 간병 보험을 준비하게 될 경우 반드시 아래와 같이 3가지를 주의해서 가입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갱신형’ 보단 ‘비갱신형’으로 준비
- ‘보장 기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
- 최저임금 인상을 생각해 ‘체증형’으로 가입
참고로 간병인 사용일당을 ‘비갱신형 / 종신만기 / 체증형’으로 가입한 경우 추가로 간병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간병인 사용일당 추가 가입이 가능한 보험 회사가 있고 추가 가입이 불가능한 보험 회사가 있기 때문에 가입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간병인 지원일당의 경우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하지만 보험료가 많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단, 자신은 간병인을 직접 찾는게 번거롭고 귀찮다면 ‘간병인 지원일당’을 추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