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통합암’ 특약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 회사는 보험 상품을 개발할때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상품이 개발되는데, 통합암은 암환자분들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암환자분들은 보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되어 추가로 가입하고 싶지만 가입이 어렵습니다.
암에 걸리게 되면 5년 동안 보험 가입이 어려운데, 이때 5년은 진단일로부터 5년이 아니라 완치 판정일로부터 5년입니다.
즉, 완치 판정 후 5년이라면 10년 정도 걸리게 되다 보니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보험 가입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보험 회사에서는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반암 진단금과 비슷한 ‘통합암’ 진단금이라는 특약이 개발되었습니다.
‘통합암’ 진단금은 뭘까
보험 회사에서는 소액암을 제외한 모든 암을 일반암으로 부르며 일반암 진단금 특약을 판매해 왔습니다.
통합암은 일반암을 ‘위암 / 대장암 / 간암 / 폐암 / 식도,췌장,담낭,기타담도암 / 남녀생식기암,유방암 / 특정암’ 이렇게 7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일반암 진단금 같은 경우에는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되다 보니 어떤 암에 걸리든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했습니다.
통합암 같은 경우에는 7가지로 구분한 각 부위마다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되다 보니 위암에 걸렸다 대장암에 걸리게 되면 위암에서 1번, 대장암에서 1번 지급됩니다.
즉, 일반암 진단금은 어떤 암에 걸리든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되었다면 통합암은 최대 7번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당연히 일반암 진단금이 아니라 통합암 진단금에 가입해야 되는데, 통합암 진단금이 일반암 진단금 대비 보험료가 더 비싸 효율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일반암 vs 통합암
암 환자들의 5년 이내 생존률은 80%에 육박해 있기 때문에 젊을수록 일반암 보다는 통합암을 비중을 높여 준비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40세(남) 기준 납입 기간은 20년, 보장 기간은 종신으로 일반암과 통합암 각각 1천만원씩 설계 했을때 보험료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항목 | 보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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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암 | 11,480원 |
통합암 | 14,062원 |
40세 남성 기준으로 2,582원 정도 보험료가 통합암이 더 비싸 만약 진단금으로만 5천만원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일반암 3천, 통합암 2천 정도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통합암으로만 5천만원을 준비하실 수도 있지만 이렇게 준비하시게 되면 일반암으로 준비하는 것 대비 12,910원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결론
통합암 진단금은 젊을수록 반드시 준비해야 하지만 일반암 진단금 대비 보험료가 더 비싸 일반암과 적절한 비율로 가입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고로 통합암은 최대 5천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개 보험 회사가 아니라 다른 보험 회사와 함께 준비시 더 많은 금액도 가입이 가능합니다.